브라질을 처음가서.. 몇가지 질문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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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과 한국은 관광비자로 3개월 그리고 연장해서 3개월 총 6개월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비행기표만 끊어서, 오시면 됩니다.

숙소는 air bnb 혹은 booking.com 에서 검색해서 상황에 맞는 곳을 구하면 될 것 같은데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air bnb 같은 경우,
숙소를 소개하는 사진 혹은 설명과 달라서 곤란을 격은 이야기를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 숙소를 구하실 때, 주의해서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파울루 대학교(USP)에서 행사 일정이 잡혀 있다면, 그 곳 근처에 숙소를 마련해야 할텐데요.

브라질이 땅이 넓은 나라라서 USP 대학교도 차가 없으면 다 돌아보는데 며칠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안에 일반 버스도 다닙니다.
너무 넓어서 보안 관리가 부족해서 여러가지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USP가 있는 곳이, METRO(지하철)와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과 가깝다면 구할 수 있는 숙소의 옵션도 많아지고, 상파울루 내의 여러 관광지를 가기가 편합니다.)
택시나 버스편으로 지할철까지 이동한 후,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고자 하는 곳을 가시면 됩니다.

원래 치안이 좋지 않아서 범죄같은 것이 많은데,
요즘 브라질 경제가 많이 좋지 않아서, 범죄도 많이 늘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러 브라질까지 오신다면,
여러가지 장비?나 컴퓨터 같은 것과 스마트폰 등도 가지고 오실 것 같은데요.
주재원 분들 (그리고 교민 분들)도 출장오셔서 공항이나 택시,
혹은 걸어다닐 때 강도들에게 많이 당하기도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동양인이라면, 그리고 관광객티가 많이 나면 더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강도를 만났을 때 그냥 달라는 것을 주고, 시키는데로만 하면 죽이진 않습니다.

택시같은 것을 탈 때도, 말을 잘 못하거나 하면 일부러 돌아가서 요금을 많이 달라고 할 수도 있고요.
혹은 강도를 당할 수도 있는데,
택시를 타기 전에 운전 기사의 얼굴이나 분위기를 보고 타야하며,
타고 가다가도 뭔가 느낌이 이상하면 상황을 봐서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길을 잘 모르시면 너무 늦게는 다니시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상파울루 대학교 근처에는 부탄탄 독사 박물관이 있는데, 살아있는 뱀 같은 파충류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라질에는 리오데자네이로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 상파울루 근처 2-3시간 거리에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리오 데 자네이로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Tiete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갈 수 있습니다. (버스이동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립니다.)

제가 알기에 리오는 상파울루보다 더 위험한 곳으로 알고 있긴한데,
거기는 상파울루에 계실 때보다 조금 더 주의해서 다니면 될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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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 vindo!!! 환영합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봐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엔 1,2주는 조금 짧은 감이 없진 않지만...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시간 만들고 가셨으면 합니다.

지금 많이 걱정도 되시고, 알찬 여행을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으셔도 잘 몰라 답답도 하실 거고,
또 브라질이란 나라가 정말 그렇게 위험한 곳인지 궁금도 하실 거구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행복한 추억거리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보고 계시죠?
또 학생의 신분으로 이렇게 뜻깊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하고 계실거구요...

저 또한 그런 학생시기를 거쳐 온 한 사람으로서...
최우진씨와 친구분들의 용기에 박수쳐 드리고, 또 응원을 해 드리고 싶어요.

한국에 계실 때부터 미리 알차고, 좀 더 세부적으로 준비만 하신다면 큰 무리는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학생 신분으로 당연히 많이 걱정되시고, 답답하신 것도 많으시겠지요.

위 댓글을 달아주신 adidas님의 글을 읽어 보셨나요?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 묘사에 저 또한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게 되더라구요...

다만!!!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인걸요~~!!!

오시기 전,
어느 정도의 긴장감^^으로 마음 준비하시고,
알아볼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알아보시고, 사전 계획 후 방문하신다면...
현지에 와서도 크게 무리없이 다니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질문의 답변>

첫째, 기간이 1,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으므로, 항공권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둘째, 학생신분으로 차 렌트가 쉽지 않으시다면...
이렇게 이동이 힘든 분들을 전문적으로(여러가지 브라질 전반적인 여행안내, 길안내 : 자동차이용) 도와주시는 분
께 도움을 요청해 보는 방법도 있겠지요.
구체적으로 몇 분이서 함께 움직이실지 모르겠으나 여러 상황으로 볼 때, 짧은 기간동안이라 어느 정도
(가격대비, 시간대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셋째, 여행기간으로 봤을 때, 관광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주말은 두 번 정도 되더라구요.
브라질이란 나라가 워낙에 넓은 곳이어서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이라면,
개인의 관심분야에 따라 나눠 관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겨울철이라 해가 많이 짧아져서 저녁 6시만 되도, 어둑어둑~~ 하답니다.
저녁 늦게보다는, 조금 아침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넷째, 리오 데 자네이로까지는 버스로 6시간 정도(편도) 걸리며,
개인차량을 이용(위 두번째에서 권해드린 방법)하지 않을 경우,
터미널에서 버스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무쪼록 브라질에 머무는 동안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대회 참가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서툴고, 부족한 이민 생활에서...
저 또한 여기 따봉브라질 사이트를 통해 많이 알고,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사람 이랍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고, 도움 안 되는 짧은 소견이었지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드리고 싶어 몇 자 적게 되었네요^^

항상 좋은 생각, 웃으면서 다니실 수 있다면...
항상 좋은 인연, 웃는 일만 생기실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