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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관련 주정부 주택 부국장 면담 보도 자료

봉헤찌로 등 재개발관련 주정부 주택 부국장(Reinaldo Iapequino) 면담 결과

최근 한인사회에서 봉헤찌로 및 브라스 지역 등 재개발계획과 관련하여 많은 추측성 소문이 범람하고 불확실한 내용들이 사실인 듯 알려지면서 동포사회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 에 한인회 및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달부터 재개발 계획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려고 변호사를 통한 자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지만 변호사마다 의견이 다르고 동포사회의 의견도 부정적이라는 사람과 긍정적이라는 사람 등 제 각각이여서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정부 주택국 책임자를 직접 면담하여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교민여러분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하였지만 담당국장이 부재중이라 12월 4일 면담일정이 잡혔습니다.

그 러나, 11월 14일에 입찰 예정일이라 입찰이 끝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11. 11(화) 주의회에서 개최한 공청회에 참석 및 11월 13(목) 자체 설명회에도 개최하였으며, 11. 14(금) 입찰 예정일에 주정부 주택국 앞에서 시위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입찰 예정일은 연기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책임자 면담을 통해 명확한 재개발계획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주택국과 다시 접촉한 바, 이번 11. 17(월) 주정부 담당 부국장(Reinaldo Iapequino)을 면담하였고 이번 재개발 계획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면담은 한인회에서는 박남근 한인회장, 박유대 변호사가 총영사관에서 강대일 영사, 최성욱행정실장이 참석하였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설명하면

첫째, 이번 재개발 사업의 목적은 주정부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 중심가 중에서 봉헤찌로 등 4개권역의 낙후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서민아파트 및 공무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도로, 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주변 환경개선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동포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재개발 대상 부동산입니다. 기본적으로 철도부지 등 정부 소유의 부동산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 정부소유 부동산이 전체 약 80%를 차지하고 나머지 20%는 개인 소유 부동산인데 이 부동산도 창고, 주차장, 빈 건물, 불법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상가나 주택은 기본적으로 이번 재개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셋째, 이러한 재개발 대상 부동산에 대한 원칙이 정해졌다 하여도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가 불가피하게 일부 상가를 재개발 대상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기 본적으로 상가는 재개발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다만 불가피하게 도로확장 등으로 일부상가가 재개발 대상으로 포함되는 경우 낙찰받은 사업자가 1차적으로 상가 소유자와 협상을 하고 그 협상이 실패한 경우 주정부에서 재차 확인하여 실제로 이 상가의 철거가 불가피한지 여부를 확인하여 결정하며 이 결정을 소유자가 불인정하면 법정에서 재판으로 결정되어지는 진행과정 입니다.

이 과정에서의 협상방법에는 이번 아파트는 대부분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상가가 재개발되는 경우 상가분양권을 우선적으로 부여받는 등의 방법도 협상시 논의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기본적으로는 상가를 재개발할 뜻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넷째, 지난 11월 14일 금요일 주정부 주택국 앞에서 한인등의 시위시 주택국 담당자가 주의원인 Carlos에게 이번 주 19일 수요일에 주택국 담당자와 함께 이번 입찰조건서에 재개발시 상가는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문서화하기로 했다는데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한 바 부국장은 그럴 예정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다섯째, 향후 계획 대해서는 12월 10일 연기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때 입찰이 되지 않으면 자신들도 추후 어떻게 진행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상적으로 낙찰자가 나오면 60일이내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계약서가 작성된 이후부터 낙찰받은 사업자가 4개월 동안 해당지역을 조사하여 어떻게 재개발해야 할지를 결정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재개발 대상 부동산에 대한 협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조사 및 협상과정은 추가로 4개월 더 연장도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면담과정에서 부국장은 이번 재개발사업은 상가나 주택을 철거하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였으며 이번 재개발은 기존 상권을 위축시키기 보다는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하기도 하였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면 설명드리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 러나, 저희 한인회와 총영사관에서는 일부 교민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브라질 행정당국이 신뢰할 만한 상대가 못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한인단체, 동포언론 등과 협조하여 향후 재개발 과정에서 한인사회 한사람의 피해도 없도록 지속적으로 변동되는 상황에 대처할 생각입니다.

브라질 한인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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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bomretiro

등록일2014-11-19

조회수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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