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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4위 항공사 아비앙카 법정관리 신청…업계판도 주목

항공업계 불황 속 저가항공 진출 늘어날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4위 항공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항공업계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견 항공사 '아비앙카(Avianca) 브라질'은 채무 위기를 이유로 전날 상파울루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아비앙카는 회사가 파산하면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7만7천여 명에 대한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유지할 수 없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아비앙카는 골(Gol), 라탐(LATAM), 아줄(Azul)에 이어 브라질 항공업계에서 4위 업체로 평가된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골 36.2%, 라탐 32.6%, 아줄 17.8%, 아비앙카 12.9%, 기타 0.5% 등이다.

아비앙카는 전반적인 항공업계 불황 속에서도 2016년 대비 지난해 국내선 운항이 12.9% 늘었으나 채무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아비앙카의 항공기 [브라질 뉴스포털 UOL]
법정관리를 신청한 아비앙카의 항공기 [브라질 뉴스포털 UOL]한편, 브라질 항공업계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저가항공사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당국은 지난 8월 유럽의 대표적 저가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노르웨지안 에어'의 취항을 허가했다. 허가 내용에는 국내선과 국제선의 승객과 화물, 우편물 운송 업무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웨지안 에어는 유럽의 3대 저가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저가항공사가 브라질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르웨지안 에어의 운항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라질∼유럽 외에 브라질∼아르헨티나 노선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 지역 최대 항공사로 꼽히는 라탐도 저가항공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탐의 이그나시오 쿠에토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가항공 분야 진출이 라탐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자회사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3 0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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