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따라서 아마존에서

 

대충.. 아마존 강의 상류지역인 페루의 이끼또스입니다.

아마존 강의 상류는 페루와 볼리비아인데, 강의 시작점은 페루에 있습니다. 아마존 지류에 있는 산동네들은 다 자기네가 수원지라고 우기는 중.

아무튼.. 외노자 생활하던 아마존은 평균습도 99.9%를 자랑하는 물의 도시입니다.

이끼또스에 오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배타고 5일걸려서 오기, 비행기 타고 2시간 날라가기.

이런 구름 지대를 통과하다 보면 (주로 고산지역입니다)

짜잔하고 아마존 강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정글이고, 사이에 구름 있고, 그 위에 비행기 있고, 그 위로 아무것도 없어서 우주촬영 놀이도 가능합니다.

아.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세요.

요런 비구름을 만나면 비행기에 라이트닝 볼트 공격을 합니다.

정전 및 산소마스크 투하를 체험하시면 집에 가고 싶어질 꺼에요 ...

페루의 흔한 지방 공항.. 다 활주로 걸어 다님. 버스 따위 없음.

밤에 센트로에 가면 이렇게 원주민 언니들이 춤도 춰 주고 .. 원주민 전통복장으로. 낮에 만나면 완전 잘 입고 다님. ㄷ ㄷ ㄷ

아마존강 수상 가옥 및 저 뒤에 환한 수상가옥은 관광객 전용 레스토랑..

이끼또스의 별명 중 하나가 게이의 도시라고 해서 게이님들이 많이 살고 있음.

이 음료는 까무까무 열매 음료인데 이 열매엔 여성호르몬 성분이 많음. 이끼또스 특산과일이 까무까무라 그냥 나무에서 따 먹음.

센트로에 있는 벨렌시장 입구의 하수도 입구에 사는 고양이. 통조림줘도 안 먹음...

저 아래있는 집들은 다 강 위에 있는 집들

흔한 자라와 소라

메기.. 왼쪽 물고기는 그냥 붕어..

정글 사는 사람들이 바나나라던가 각종 자연식물을 팔러 나오는 벨렌시장 항구

비가 한 동안 안 와서 수상가옥 밑에 물이 하나도 없음 ㅠㅠ

흔한 아마존 강.

여기서 방사진 투척.. 새로 이사할 방입니다. 아직 이삿짐 안 와서 아무것도 없음 ㅠㅠ

아마존 강의 수중생물들. 제이 마지막은 삐라냐.

돌고래는 3박4일 투어 가면 핑크색 돌고래 만날 수 있음.

해질녘의 아마존 강 위에서

아마존의 입구!!! 아마존의 시작!! 이끼또스로 오세요!!!!~~ 배타고 브라질도 갈 수 있어요!!!!

긴 사진 봐 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