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두바이, 더워서 뒤질수도 있구나를 경험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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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의 국영항공사이자 아부다비를 베이스로 하는 에티하드를 타고 

유럽을 갔다왔습니다.

그러면서 아부다비에서 하루 스탑오버를 하고 두바이 관광을 다녀왔는데요.. 그 지옥같았던? 뜨거운 열기가 잊혀지지 않아

후기 남겨 봅니다.

에티하드를 타고 아부다비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두바이행 에티하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두바이로 넘어갔습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아부다비의 미친듯한 열기가 확 느껴지는데 ㄷㄷ.. 이때부터 긴장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 무료셔틀버스도 원래는 24시간 이상 경유시간에 코드쉐어 편은 안되고.. 뭐 여러 제약조건이 있어서 100% 무료는 아니에요.

저도 두바이갈떄는 무료로 탔지만 올때는 터키항공 코드쉐어라고 80AED=2.4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아부다비 공항에서 두바이 에티하드 트레블 몰로 올수 있습니다. 

여기서 도보 3분 거리 정도에 Noor Bank Metro 역이 있어서 걸어서 지상철 역까지 가는데..

그 짧은 3분 걷는데도 진짜 숨이 턱턱 막히는 두바이의 여름.

온도는 대략 40도.. 습도는 한국 여름의 3배 정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시전체가 그냥 한증막 ㄷㄷ

두바이 지하철은 Nol카드라는 충전식 교통카드가 있기는 한데 (저는 뭣모르고 이거 샀다가..오히려 손해봤습니다. 

구간별로 요금이 늘어나는 구조이기떄문에 실속있게 타기 어렵더군요)

1일권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상철 타고가다 보면 저 멀리 부르즈 할리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르즈 할리파 메트로역에 내리면 두바이몰까지 연결이 되있고.. 두바이몰 앞에 부르즈할리파가 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연결통로를 지나 두바이몰을 또 지나서 부르즈할리파까지 가는데 대략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생각보다 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