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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코딩 필요없는 비즈니스 앱 개발 시대 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C#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짤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 파워앱스 모바일 앱 공개 프리뷰 버전을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공개했다.

파워앱스는 캔버스(canvas)와 모델 드리븐(model-driven) 앱들을 돌릴 수 있다. 캔버스 앱의 경우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요소들을 끌어와 앱을 만들고 여러 곳에 있는 데이터들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셰어포인트나 엑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외 많은 제품들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모델 드리븐 앱들의 레이아웃은 사용자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에 공개된 새 파워앱스 앱 공개 프리뷰 버전은 하나의 앱에 캔버스와 모델 드리븐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앱스는 코딩이 아예 필요 없는 노 코드(No code)나 코딩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로우코드(Low code) 패러다임을 겨냥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밀고 있는 차세대 플랫폼 중 하나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5~6년간 약 5억개 가량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0년간 개발된 모든 앱들보다도 많은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찰스 라만나 시티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이게 사실이라면 이중 4억5천만개는 로우코드 도구를 통해 개발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코딩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충분한 사람들이 없다. 프로 개발자들은 어려운 과제들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는 코딩이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뉴욕시의 경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며칠만에 위기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인데, 제작 과정에서 코드가 한줄도 들어가지 않은 것이 신속한 개발의 비결이었다.

사용 기준으로 보면 파워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앱 중 하나로 꼽힌다.
라만나 부사장은 현재 상황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가 비상하기 시작하는 시점과 비교했다. 그는 “현장 업무에 필요한 앱들은 IT부서가 채워줄 수 있는 것보다 5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야심만만하다. 강한 고객 수요가 거기에 있음을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스프레드시트도 기초적인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로 볼 수 있다. 엑셀과 같은 셀프 서비스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매니지드 플랫폼으로 이동해 점점 앱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는 이미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격전지로도 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구글도 언쿼크에 투자한데 이어  올초 주요 노코드 업체 중 하나였던 앱시트를 인수하는 등 이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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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naver21

등록일2020-04-05

조회수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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