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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판수, 우리말에눈뜨다! vs 조선어학회대표정환, ‘우리’의소중함에눈뜨다!
1940년대우리말이점점사라져가고있는경성.
극장에서해고된후아들학비때문에가방을훔치다실패한판수.
하필면접보러간조선어학회대표가가방주인정환이다.
사전만드는데전과자에다까막눈이라니!
그러나판수를반기는회원들에밀려정환은읽고쓰기를떼는조건으로그를받아들인다.
돈도아닌말을대체왜모으나싶었던판수는난생처음글을읽으며우리말의소중함에눈뜨고, 정환또한전국의말을모으는 ‘말모이’에힘을보태는판수를통해 ‘우리’의소중함에눈뜬다.
얼마남지않은시간, 바짝조여오는일제의감시를피해 ‘말모이’를끝내야하는데…
우리말이금지된시대, 말과마음이모여사전이되다
https://a02.koreanz.me/bbs/board.php?bo_table=a01&wr_id=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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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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