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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땐 손 따지 말고 '무즙' 한 컵


체했을 때 우리가 흔히 취하는 민간요법은 손따기 혹은 매실마시기 등이 있는데, 
새로 알게된 정보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 







무에는 당류, 아미노산, 무기질, 아밀라아제 등이 들어있고, 비타민 C는 사과느 7배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무청에는 무보다 무기질이 2배, 칼슘 4배, 단백질은 1.5배 더 많습니다.
이처럼 무와 무청에는 식이성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장내 환경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본초강목(本草綱目) : 중국 명나라때 본초학자 이시진(李時珍)이 엮은 약학서) 
무 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면서 살결을 곱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빈혈을 보완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즙을 마시면 설사를 다스린다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해요. 

허준의 동의보감이든 본초강목이든 옛 시대에 기록된 약학서의 내용은 틀린 말이 하나도 없지요.
그래서 무즙이 체했을 때 도움이 된다는 것도 남겨져 있는 기록뿐만 아니라 무에 함유된 성분들로 미루어 보아 확신이 갑니다. 

체했을 때 이외에도 무는 여러가지의 효능이 있습니다. 

체했을 때 무즙 한 컵!
 - 체했을 때 무를 믹서에 갈아 무즙을 한 컵 마시세요. 무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기침, 인후통이 있을 때
- 무를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효과적이고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은 무를 자주 먹어야 합니다. 무가 니코틴을 중화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 감기, 기침, 목 아플 때 무를 삶아 꿀을 넣어 먹게 되면 무의 거담작용으로 인해 기침, 가래가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을 때
- 무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깨끗한 가제 수건을 준비해 무즙을 묻힌 다음 무릎 등의 아프고 결리는 부분에 발라주면 해열, 진정작용이 있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생 무를 깎아 먹게 되면 갈증을 풀어주고 음식이 잘 소화됩니다.
무즙을 먹게 되면 코피를 흘리거나 피를 토할 때 지혈작용이 있어요.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함께 먹게 되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력이 좋아집니다.
밀가루 음식 등 전분 식품을 먹을 대 곁들이면 무 속의 아밀라아제가 소화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무가 몸에 좋은 역할을 많이 하네요. 물론 생무만 먹는건 맛이 없기도 하지만, 갈아서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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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collins

등록일2014-10-02

조회수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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