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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지하철 및 전철역 안에서의 도난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브라질 공공안전부(SSP)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고된 절도 건수는 247건으로 177건을 기록했던
작년 동기 대비 39.5%가 증가했다.
도난 신고 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2월(45건)과 4월(41건)이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흉기 절도 사건 수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만 89건으로 75건이었던 작년 동기 대비 18.6%가 늘었다.
길예르미 고메스 체육학과 교수는 "상파울루 지하철 3호선을 탔을 때의 이야기다.
브라스 역을 내리려고 하는 순간 내 복부에 칼이 느껴짐과 동시에
강도가 내 휴대폰을 훔치려 함을 알 수 있었다.
지하철 안에 사람들이 붐볐기 때문에 강도는 쉽게 도망쳤다.
경찰을 불렀으나 별 해결책이 없었다"고 자신의 사례를 전했다.
브라질 교통부는 지하철 내 보안과 관련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2600명 이상의 보안요원을 배치할 것이며 5000대의 CCTV를 더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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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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