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탈레자 여행

 내년에 포르탈레자에 현지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며칠 머무를 계획인데요.

인터넷에서 보니 전 세계에서 범죄로 인한 사망률이 12위인 도시라는 둥 무서운 이야기가 많은 곳이더군요;;

포르탈레자에 며칠 머문 후 장기 거주 예정인 쿠리치바로 가려고 캐리어에 배낭까지 준비하려 했지만 무리일 것 같습니다. 나머지 물건은 천천히 택배를 이용하기로 하고 중요한 물품들만 배낭으로 간단하게 포르탈레자로 가져갈 생각인데요. 첫 브라질 행이기에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ㅎㅎ

  대사관에서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모두 정독했지만 막상 포르탈레자에서 공항에서 내리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일몰 후 돌아다니지 않기 등등 기본적인 것들 이외에 더 구체적인 팁 같은 것들이 있나요? 예를 들면 숙소까지의 이동은 공항의 어디어디에서 공공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던가.. 등등이요. 정말 설레기도 하지만, 포르탈레자라는 위험한 도시의 위압감에 마치 사형선고라도 받은 것 같습니다.ㅠㅠ